양어장

 츄릅~*의 ━─Fishing Story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상덕낚시터 # 서리상덕저수지 - 편>  

이번주는 3박4일의 일정으로 나온 필자

화성 하우스에서 짬낚시를 하고 바로 이곳으로 이동할 예정이 었으나 전날 추위에 떨고 몸 상태도 그닥 좋은 상태가 아니라 용인 시내 모텔에서 한숨자고 내일 오전에 가야지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푹자고 일어나니 새벽2시경

남자 혼자 모텔방에서 있는것도 괜히 울적해지고 ㅎㅎ

이리저리 뒤척이지만 잠은 오지 않고 스마트폰을 꺼내어 끄적이다 다시 잠들어 일어난 시간은 새벽4시경

서둘러 부랴부랴 씻고 현지에 도착한 시간은 일요일 새벽4시30분경입니다

아직은 어둠이 짙게 깔린 상덕낚시터의 새벽

새벽은 새벽에 눈을 뜬자만이 볼수 있습니다

눈을 뜨지 않는다면 여전히 깊은밤이겠지요

 지인의 차가 보이고 몇몇대의 차가 보이기는 하는데 낚시하는 조사님들의 모습은 단 한명도 보이지 않는 매서운 새벽기온입니다

 기상어플에 찍힌 기온은 영하6도

하지만 실제로 이곳에 도착하니 영하 6도는 훨씬 넘어보인다는 생각입니다

띠뜻한데에 있다가 나와서 그런가?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이상은 되는것 같네요

 필자의 일행은 깊은잠에 든 상태이니 조용조용 좌대에 올라 서둘러 낚시대를 셋팅해봅니다

 떡밥은 이렇게 사용을 하였구요^^

편대클럽의 "천무현"회장님에게 배운 레시피인데 다음 화보에 소개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글루텐 배합은 마루큐레시피 귓싸다구 날릴 정로도 터치감이나 풀림이 거의 예술이네요

경시변화도 거의 없구요

 솔직히 새벽 4시경에 도착하기는 하였지만 낚시를 할수없는 매서운 추위였습니다

영하 10도에 웃도는 기온은 세상의 모든것을 얼어버리게 만드는 혹한의 날씨였네요

어쨋든 낚시준비다하고 좌대내부에 떡밥숙성시키고 낚시를 시작한 시간은 오전 7시경

 필자와 지인이 자리한 4번 수상좌대는 아마도 상덕낚시터에서 가장 깊은 쪽의 수상좌대라고 합니다

수심이 4.5~4.8m정도는 되보이는 깊은 포인트네요

 첫수로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그리고 동이 떠올르며 폭발적입 입질로 이어집니다

 잠시 카메라를 놓고 낚시에 집중해보겠습니다

참고로 필자도 오늘 철수후에 들은 내용입니다

노지 접지좌대나 수상부교에서는 2만원의 손맛터로 운영이 되는데 상덕낚시터의 숫상방갈로에서는 잡이터로 운영이 되며

살림망을 담궈도 좋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살림망을 담가서 조황까지 보여드렸을 텐데..잡고,놔주고를 반복하니 사진과 글로밖에 조황을 설명드리지 못해 아쉽네요..ㅠㅠ

단! 마릿수의 방출 키로수가 있다고 하는데 필자는 잡이터던 뭐던 고기를 안가져가는 사람이라 방출량까지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미끼는 어분과 글루텐을 혼합하였지만 어분보다 글루텐의 입질빈도가 가장 좋은 상황이었구요

 낚이는 붕어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손맛터 고기가 아닌 잡이터 고기와 같이 빵좋고 깪스한 고기만 나오는 상황입니다

 한동안 꽝에 낱마리 조황만 보았던 필자도 실컷 손맛본것 같네요

찌는 3.8g부력의 찌를 사용한 편대낚시..2g대의 찌를 사용할까 햇지만 깊은 수심을 감안하여 비교적 고부력의 찌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입질이 상당히 약한편입니다..

편대낚시는 관계없지만 2봉낚시를 하신다면 2봉보다는 외바늘에 비교적 가볍고 예민한 채비셋팅을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도착하자 마자 받아둔 물통에는 살얼음이 아니라 완전 얼음 덩어리가 되버렸네요..ㅎㅎ

 불과 3시간만에 이렇게 물이얼었다면....? 과연 영하 6도의 날씨였을까요?

제가 봤을땐 영하 10도는 무조건 넘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붕어는 신나게 나와주었구요

 현재까지 낚은 마릿수는 20여마리정도...손맛터를 대비하여 다음에는 카운터기를 하나 사야할것 같습니다

 4.5m가 넘어가는 깊은 수심에서 올라오는 붕어들의 손맛은 상당히 좋은 편

 오전에도 몇몇 낚시인들이 낚시를 하시는 모습입니다만..필자의 자리가 좋아서인지? 필자의 채비 밸런스가 잘맞은것인지?

내림이나 중층을 하시는 조사님들보다 압도적인 마릿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자리탓도 있겟지만 필자의 생각에는 미끼도 한몫햇다고 생각하네요

 글루텐에 그렇게 잘나오는 붕어들이 어분당고만 사용하면 입질빈도가 확! 줄어드니 말이죠..

그리고 필자의 옆자리서 함께 낚시한 지인은 어분을 사용하여 집어낚시를 하셨는데

확실히 어분보다는 글루텐에 낳은 마릿수와 입질 표현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진 찍으랴 낚시하랴 정신없지만 너무 중복된 사진이 많이 올라오면 지겨워서 많이 추려서 올려보았습니다

 입질은 보통 아주 미약할땐 3/1마디 , 그리고 1~2마디 정도 천천히 올라오는 붕어들의 입질이었습니다

 오전 9시까지 대략 30여수는 무난하게 낚은것 같네요

정말 오래간만?에 신나게 찌올림도 보고 입질도 보았던 하루였습니다

이 징글징글한 날씨에도 말이죠^^

 이젠 낚을만큼 낚았으니

매점에 가서 화목난로에 몸도 녹이고 차도 한잔하고 저수지 이리저리 돌아다녀보며 이곳 상덕낚시터의 분위기를 감상 시켜드리겠습니다

 작년에 비하여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상류에서 제방권을 바라본 모습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상덕낚시터는 상류권도 편균 수심이 2.5m권으로 수심이 상당히 깊은 낚시터중에 하나입니다

 상류권에 위치한 방갈로 내부 사진입니다

지은지 얼마 안되서인지 상당히 깨끗하게 관리되는 모습이구요

 좌대 내부에는 뜨거운물이 나오는 샤워실도 구축이 되어있네요

 이런것도 보이구요^^

 경치 좋고 물도 좋고 시설도 용인권 내에서는 으뜸이라고 칭하고 싶네요

 지금 보이는 관리실 수상부교는 방풍 비닐로 마감을 해놓은 상태로 아마도 다음주중에 저 수상부교 내부에 화목난로 몇개가 설치 예정이라고 합니다

 필자와 일행이 하룻밤 보낸 방갈로의 모습

 뒷공간도 상당히 넓고 바베큐파티를 할수 있는 테이블도 보입니다

특히 뒷공간이 상당히 넓어서 정말 마음에 드네요

필자와 일행이 묶은 방갈로 내부의 모습입니다

참 특이한 구조중에 하나가 일반 방갈로 안에 또 하나의 방갈로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의 커다란 장점중에 하나는 일단 2중으로 되어있어서 우풍차단이 상당하더군요 

 새벽 늦게 도착하여 좋은 새벽공기 맡으며 즐거운 낚시를 할수 있어서 좋은 추억을 앉고 귀로길에 올라보려 합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올것 같네요

지금 이런 시기에 어디를 가도 손맛보기가 쉽지 않은 시기인데 짬낚시에 40여마리의 마릿수라면 결코 적지 않은 대박이라고 표현해도 맞을듯 합니다

 다음주는 어디로 갈까요?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낚시터정보)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 815-2번지 (네비게이션:상덕낚시터)

전화번호 : 031-333-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