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2018년 첫 시작인 1월입니다

새로운 한 해의 첫번째 시작인 만큼 뭔가 설레이면서도 많은 기대를 품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더욱 많은 노력과 앞날을 보면서 달리는 능력을 키우는것도 성공의 지름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해의 시작을 매우 알차고 멋지게 보내실수 있는 1월을 보내시길 바라며..

하얗고 아름다운 강상의 모습이 담긴 1월

흰 옷을 걸쳐 입은 산을 바라보니 자연도 추위를 막기위해 따스한 솜털 옷을 입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곁에 있는 인연은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는 계절..

그래서 겨울을 견뎌야 마음이 더 강해지고 따스해질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지난 한 해 , 지나간 시간동안 느꼇던 즐거움 그리고 보람 , 행복들을 올 한해에도 함께 나누고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새해가 불과 몇일전에 지나간 1월 초

잔뜩 기대감에 부풀어 찾아간 이곳에서 지인과 함께 이곳의 겨울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츄릅~*의 ━─Fishing Story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테마파크낚시터 # 중리저수지 - 편>  

이번에는 좀 이색적인 낚시터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곳을 들리기전 철원에 위치한 빙어낚시터중에 "금연저수지"란곳을 들리게 되었는데..

얕은 쪽에서 제법 나와주기는 하지만 빙어씨알이 너무나 작네요..

입질이 와도 챔질도 안되고 자동빵은 더욱더 안되고..

포인트를 이동하려 이곳저곳 수소문중에 필자가 위치한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새롭게 빙어낚시터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작년 여름 필자도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필자가 찾아간곳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중리낚시터

 꽤나 큰 수면적의 이곳 중리낚시터도 전 구역이 20cm이상의 안전한 결빙이 이루어진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아직 덜 알려진 곳이라 큰 수면적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한상한 얼음판의 모습이네요

 이곳의 시설물들은 가족낚시터로 전혀 손색이 없는 좋은 환경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수지를 바라보며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각종 차들을 판매하는 카페도 보이고..

 낚시터 내부에서 운영하는 식당도 보입니다

 원래는 김치찌게와 제육볶음을 시켰는데 주방장?님의 추천으로 백반을 먹게 되었는데 이곳의 정식 메뉴는 아니라고 합니다..^^

묵은지가 가득들어간 청국장과 두부김치로 허기를 채우고 이제 본격적인 낚시와 사진으로 이곳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곳곳에 대여가 가능한 낚시텐트와 낚시인들이 쳐 놓은 텐트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곳으로 올라 필자와 일행도 얼음을 뚫고 낚시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아직 손이 안탄 곳이라 그런지?

빙어들이 순진해서 인지 넣자마자 줄줄이 올라와 주는 모습을 볼수 있었구요

 낚이는 빙어들의 싸이즈도 상당하여 즐거운 낚시를 할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평균 10m에 육박하는 깊은 수심에 이러한 수동릴 보다는 전동릴이 편하다는 생각이구요.

 잠깐 낚시에도 50~60여수 이상의 마릿수는 충분히 채울수 있었으며..

 입어료도 비교적 저렴한 5,000원으로 각종 시설과 눈요기를 실컷 할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곳의 관리인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이곳의 빙어는 사다가 방류한 빙어가 아닌

이곳 중리저수지에서 자생한 자연산 빙어라는 말에 신뢰가 더 가더군요

이곳을 다녀와 보신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아마도 북부권 낚시터중에 여기보다 깨끗한 곳은 없다고 생각하는 필자입니다

 썰매장의 모습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즐거울것 같구요..

 빙어도 낚을만큼 낚았고 이제 돌아다니며 이곳의 VIEW와 시설물들을 찍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000원의 입장료 대비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최고 고 칭하고 싶네요

이유라면 일단 빙질도 안전하고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좋고주위에는 쓰레기와 담배꽁초 하나 볼수 없을정도로 관리가 잘되어있는 편이구요

특히 수세식 화장실이 남녀 구분되어 4동이나 운영되어 있어 특히 여성과 아이들과 함께라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도 돌아오는 이번주 1월13일에 가족들과 이곳 수상방갈로를 미리 예약 해놓은 상태입니다

 아마도 이번주 필자와 가족들이 하룻밤 보내게될 연안 방갈로의 모습입니다

 실내는 낚시터 방갈로라고 믿겨지기 힘들만큼 시설이 잘되어있는 모습이구요

바닥에는 온돌판넬이 깔려있고 우풍에 대비한 온풍기까지 설치되어있습니다

실내에는 온수가 철철 나오는 샤워실도 구축되어 있으며..

 또 하나의 작은방에는 침대가 있는데 혹시 냄세나지 않을까? 했지만 침구류도 왠만한 모텔만큼 관리가 잘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작은방에서 큰방을 바라본 모습이구요

실외에는 바베큐파티를 할수 있는 넓은 테라스의 모습도 보이구요..

혹시 가족과 함께할 분들이라면 특히 여성들때문에 화장실은 어떨련지 생각하실꺼라 생각되어 올려드립니다

이곳은 남자 화장실이고 여성화장실은 이것보다 훨씬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구요

이런것들이 오늘 이곳에 선금을 미리 드리고 좌대를 예약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필자와 일행은 놀멍쉬멍 2시간 낚시에 약 150여 마리의 마릿수를 올릴수 있었구요

가끔 잡고기와 빙어가 섞여나오는데 그렇게 거슬릴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추운데 왔으면 간단히 반주한잔정도는 해야죠?

 무슨 파인지? 당근인지? 여러가지 야채가 섞인듯한 오뎅 역시 상당히 맛이 좋더군요

 낚은 빙어는 100여마리는 집에 가져가고 나머지 빙어는 튀겨달라고 하니 어떤 아저씨가 튀겨주시는데..

빙어 튀겨준 아저씨가 음식을 못하는 거 인정? 어 인정...

필자의 지인이 인증샷 한방 날려드립니다..이 정도 싸이즈가 이곳 중리지의 평균 씨알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수심이 상당히 깊은 편이니 전동릴을 이용하시는것이 좋다는 생각이구요

필자와 일행이 도착한 시간에는 거의 다 바닥에서 입질을 받았으니 말입니다

아직 손이 덜탄 곳이라 그런지 입지 감도도 무진장 세더군요

입질이 오면 혹킹 확률이 거의 90%이상은 되는것 같더군요..

곤쟁이 나 집어제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지만 그러한 밑밥을 투여하면 빙어와 잡고기들이 너무 섞여서 나오는 모습이니 참고바라겠습니다

가족낚시의 대명사인 빙어낚시는 누가 뭐래도 겨울낚시의 꽃이자 대표낚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겨울방학과 겹쳐 겨울 얼음판의 낚시터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옹기종기 모여서 노는 아이들..

스케이트와 얼음썰매 그리고 팽이를 치는 아이들..

우리가 어릴적 했던 것들이 모양만 조금 바뀌었을뿐

여전히 전통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채찍으로 능수능란하게 팽이를 다루던 어린아이의 모습

목적지인 철원의 저수지를 뒤로하고 찾아온 이곳 중리낚시터에서 좋은 시설과 큰 씨알의 빙어도 상면하게 되어

너무 이곳을 잘 온것같다는 생각입니다

혹독한 겨울은 언제나 예고없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조금만 시간을 할애하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꺼리를 함께 할수 있다는 생각이네요

다음주에는 가족들과 지인들과 다시 이곳을 방문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더없이 안전하고 두꺼운 빙질은 물론이고 , 지장산 자락의 멋진 경치와 맑은 공기를 느끼며 기분좋게 귀로길에 올라봅니다

[낚시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