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지난 한가한 평일

홍천쪽에 개인적인 일이있어 1박2일 코스로 방문후 귀로길에 오르며 필자의 지인에게 전화를 돌려봅니다

이곳 오빈낚시터에 계시다는 소식을 듣게 되네요

"지인왈" 새벽에 왔는데 관리실 앞이 가장 잘나오고 자기는 수상방갈로에 올랐는데 역시 쏟아지게 잘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잠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이곳을 한동안 안들리신분들이 계실까 생각하여 오전에 오자마자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오전 7시경 필자가 찾아간곳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오빈낚시터

   3년전에 주인이 바뀌고 양평권에서 가장 HOT한곳중에 하나로 진짜 손님 많기로 유명한 곳이죠

   이곳은 관리형낚시터로서의 천혜의 요건을 가진 곳중에 하나인데...

   일단 평균수심 2.5~3.0m의 고른 수심에 남한강의 물을 양수하여 아무리 심한가뭄에도 이곳의 수위는 단 1%도 내려가지 않는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을 아시는분은 다 아시겠지만 일주일 600~700kg의 방류로 규모 대비 엄청난 방류를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죠

  한낮의 뜨거운 날씨지만 해가 구름에 가려 적절한 기온을 보여주던 이날이었습니다

   일단 둘러본곳은 가장 조황이 꾸준하다는 관리실앞 포인트를 둘러봅니다

   이곳에서 예전 촬영때부터 자주만난 조사님들을 목격할수 있었는데요

   나란히 자리하셔서 소나기 입질을 받는 모습입니다

   미끼는 생미끼던 떡밥이던 글루텐이던 가리지 않고 좋은 조황을 보여주는 모습이네요

  한쪽엔 집어제 한쪽은 어분당고로 사용하시는것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오늘 낚시를 할까?? 말까??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지만..

아쉽지만 오늘은 낚시를 못할것 같습니다

   이분들 옆자리에 꼽사리 끼면 별 집어안하고 얻어 먹어도 수십수는 할것 같다는 생각이네요..ㅎㅎ

   오빈낚시터의 주어종은 90%수입붕어 , 10%토종붕어

   현재는 수입붕어가 가장 많이 방류된다고 하는 지기님의 말씀

현재 시간 오전 8시경

이곳의 총무님과 함께 과연 오전조황..어제 밤조황이 어땠는지? 조황체크를 다녀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관리실 앞은 새벽부터 소나기 입질 그 자체..

   잠시 짬낚이라도 수십수 10여수 이상은 누구나 낙을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낚이는 고기도 상당히 깨끗한 편이네요..

   오전 짬낚시 조황물 입니다

   어제 밤낚시 하신 두 조사님도 만나뵙구요..

   두분이서 나란히 200여수는 되보이는 초대박 살림망도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관리실 앞은 현재도 계속 쏟아지는 상황

   오전 조황치고는 상당히 준수하네요

   30여수는 무난해 보입니다

   거의 손맛터 이상으로 고기가 나오는 수준이네요

이러니깐 손님이 몰릴수 밖에 없다는 필자의 생각입니다

   2인 방갈로의 조사님은 튼실한 토종붕어를 낚으시고 기뻐하시네요

   이곳 역시 100수 어망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2인 방갈로에 오르신 조사님 두분은 낚시한 시간이 얼마 안되셔서 10여수 미만의 결과물을 보여주었구요

   아마도 오늘 대박 터뜨리셨을꺼란 생각을 해봅니다

   잔교에는 중국분들이 낚시하시고 계시는데요? 그래서 살림망 사진은 pass합니다.ㅠ

   필자의 일행의 모습

   어제 새벽 4시에 이곳에 도착하셨다고 하네요

밤보다는 오전에 역시 소나기 입질을 받으시는중..

특히 오전 6시부터 넣는 족족 입질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수상방갈로 내부도 들여다 봅니다

에어컨,티비,온돌.냉장고들의 시설물이 보이며, 냄세도 없고 상당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네요

 필자의 일행도 3시간 낚시만에 이정도의 결과물을??

30여수가 조금 안되보이는 살림망의 모습입니다..손맛 축하드리구요..

손맛 더 많이 보세요~난 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