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츄릅~*의 ━─Fishing Story ╈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만정낚시터  , 만수저수지 - 편>

2015년 6월을 마지막으로 정말 오래간만에 방문하는 낚시터중에 하나입니다

2016년부터 2017년 가을까지 엄청난 배수때문에 거의 낚시터를 포기하다 싶이 많은 배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낚시터중에 하나였으나

최근에 내린 여름장마와 가을비로 30%밖에 안되던 저수율이 저수지의 본 이름"만수저수지" 답게 100%만수위를 보여준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필자가 안성권에서 좋아하는 낚시터중에 하나인 만정낚시터

이곳을 왜 필자가 예전부터 자주 출조하던 낚시터인지 글과 사진으로 간단하게 풀어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보시다시피 여러 시설물들이 연안부교를 따라 좌대에 입실할수 있도록 모든 수상좌대들이 이동 배치되어있는 상황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좌대 내부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일단 좌대를 들어가는 초입에 커다란 평상이자가 배치되어 있네요

 실내에는 거품식 화장실도 보이구요

 좌대 내부가 약간은 특이한 모양이네요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의 구조로 5~6명은 충분히 이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펜션형 방갈로 답게 tv,에어컨,온돌시설과,냉장고,화장실까지 완벽하게 구축이 되어있습니다

 필자가 도착한 시간은 일요일 오전 9시10분경

짙은 안개 때문에 사진찍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이런날은 사진도 징그럽게 안나오는데 말이죠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철수하신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필자는 어딜가도 나와 똑같은 장비를 사용하는 분들을 보면 상당히 반갑네요

요즘 인기에 팔리고 있다는 "떡밥받침대"의 모습

필자가 화보를 올리며 위 제품에 상당히 많은 문의를 받았는데요..

일일이 쪽지로 답변드리기도 힘들고 네이버에"떡밥받침대"를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밤낚시를 하신 조사님은 제법 준수한 싸이즈의 녀석들로 약 30여수이상을 낚으셨습니다

 이곳을 필자가 좋아하는 커다란 이유중에 하나가 이곳에서 자생한 붕어와 떡붕어가 상당히 많은 낚시터 중에 하나인데요

낮에는 작은 녀석들도 꽤나 설쳐되지만 떡밥만 잘 운용한다면 작은 녀석들중에 커다란 떡붕어와 토종붕어 그리고 수입붕어 까지 다양한 개체수를 보유한 곳이며 특히 외래어종이 유입 안된 생태계가 매우 건강한 낚시터중에 하나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필자가 장담하건데 이곳에서 낚시를 하신다면

전문적으로 수입붕어를 방류하는 낚시터와는 다른 마치 자연지에서 낚시하는듯한 그런 느낌을 분명히 받으실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단 떡밥을 잘 운용하셔야 하는데 너무 많은 집어제의 투여는 이곳의 모든 잡고기를 불러모으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집어제는 적당히 사용하시고

떡밥은 비교적 단단하고 찰지게 사용하신다면 작은붕어 사이에 커다란 떡붕어와 토종 그리고 수입붕어를 분명히 만나실수가 있습니다

 연안에 걸어들어가는 좌대들은 전기도 나오고 모든것이 준비된 펜션형 방갈로 이지만...

최상류권에는 2동의 방갈로가 있으며 솔직히 아주 솔직히 예기하자면 매우 낡고 오래된 구형 수상방갈로 두채의 모습이 보입니다

위 방갈로에는 여자나 아이들은 데리고 오지마세요..

특히 여자 데리고 오면 다시는 낚시 안간다는 소리 들으실 겁니다 ㅎㅎ 

 하지만 이곳은 만정낚시터를 잘 아는 단골조사들에게는 최고의 인기 방갈로라고 합니다

이유는 위의 살림망을 보시면 대변해 줄듯 합니다

 항시 큰 마릿수 조황과 개개인의 실력차에 따라 대박조황도 꾸준하게 보여주는 곳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여자와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조황은 조금 포기하시고 편안한 연안방갈로를 이용하시구요..

진짜 낚시만 하실 생각이라면 이곳을 이용하시는것도 좋을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뭐 낚시하는데 시설이 뭐가 중요해요..포인트 좋고 고기만 잘나오면 되지..ㅎㅎ

안그런가요?

이러한 녀석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놈 걸고 꽤나 팔좀 아프셨을듯..^^

 또 다른 구형 수상방갈로로 이동해 봅니다

 큰 마릿수는 아니지만 커다란 붕어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붕어와 떡붕어 20여수가 조금 넘어 보이는 마릿수를 낚으셨네요

 잠시 화성쪽의 다른 낚시터를 들어가며 잠시 들린 만정낚시터

 근 2년만에 만수가 된 이곳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왜냐면 필자가 안성권의 낚시터중에 가장 많이 찾아가던 곳중에 하나였거든요

 조호아도 확인하고 이곳의 분위기도 충분히 즐겼으니 아마도 다다음주 정도면 필자도 이곳에서 대를 피우고 잇을겁니다..^^

그때가 되면 이곳의 자세한 소개를 다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

<좌대예약 및 조황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