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직업의 특성상 출장이 많은 관계로 가끔씩 출장지에서 짬낚내지는 모텔에서 숙박을 하는게 아니라 낚시터에서 숙박을 해결할때가 간혹 있습니다.
오늘은 천안 흥타령 축제가 열리는 천안으로 회사 선후배님과 1박2일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다음날 새벽에 일을 하러 나가야 하기에 어짜피 몇시간 잠을 자느니 낚시터에서 낚시나 하자는데 의기투합하여 천안의 마정지에서 하룻밤 보내기로 합니다.
지난 5월에 오고서는 오랜만에 들린 천안 마정지의 모습입니다. 여기도 물이 좀 빠져서 저수율이 70%정도 된다고 합니다. 날씨가 화창하면 좋으련만 구름이 잔뜩 꼈네요.
마정지는 노지 포인트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노지 포인트 앞에 갈수기때 포크레인으로 고랑을 파고 부들을 심어 놓아서 자연지 같은 포인트를 만들어 놓아서 유료터이지만 마치 일반 저수지 노지에서 낚시를 하는 느낌을 가질수가 있습니다. 저희 회사 낚시동호회도 정출을 노지 포인트에서 몇번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쪽 포인트도 아주 좋아 보이네요.
노지 포인트 대부분이 이런 모습이라 대물들이 은신하기 좋아 보입니다.
차를 주차하고 바로 짐을 내리고 낚시를 할수 있어서 편합니다.
평일이라 노지에 사람들이 거의 없는데 잔교에서 한가하게 낚시를 즐기시는 두분이 계시네요.
신형 좌대에서도 낚시를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마정지의 랜드마크라고 할수 있는 2층 테라스 좌대의 모습입니다.
오늘 저희가 낚시할 옐로우 테라스 좌대입니다.
마치 좌대가 아닌 펜션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연안 좌대라 배를 타지 않고 걸어서 들어갑니다.
실내 방안의 모습입니다. TV,냉장고,에어컨에 온수보일러가 설치되어 있어서 오늘 따뜻하게 등 지지며 잘수 있을거 같습니다.
4인 가족이 넉넉하게 지낼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래서인지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출조객이 많아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좌대를 잡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저는 2.9칸 쌍포를 편성했습니다. 수심은 3M 이상으로 깊은 수심에서 올라오는 찌맛을 즐기려고 합니다.
저랑 같은 일을 하시는 선배님으로 저에게 낚시를 가르쳐주신 사부님이십니다.
항상 넉넉한 웃음으로 후배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시는 뚝배기같은 선배님이십니다.
저보다 입사 2년 후배로 후배님 역시 인상에서 풍기듯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페미니스트입니다. 낚시를 거의 해본적이 없어서 제가 예전부터 낚시를 배우라고 했더니 퇴직 후에 배우겠다고 했는데 오늘이 두번째 출조로 제대로 손맛을 봐서 낚시계에 입문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후배님에게는 제 낚시대 2.5칸 한대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아직 떡밥 뭉치는게 초보의 티가 납니다.
오늘 두분과 함께 마정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물위를 한가하게 노니는 오리가 여유로워 보입니다.
저희 좌대 앞에 부부가 낚시를 오신거 같으신데 찌를 입수시키는 모습이 낚시를 많이 해 보신 여조사님이신거 같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2층이 있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2층에 올라가면 이런 멋진 공간이 있습니다. 테이블도 있고 바베큐 불판도 있어서 캠핑낚시 온 기분 내면서 가족과 함께 고기를 장작불에 구워 먹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마정지에 어둠이 내리려고 합니다. 2층 테라스에서 저녁식사를 할 시간입니다.
오늘 저녁은 숯불은 좀 번거러울거 같아서 그냥 돌판에 고기를 구워 먹으려고 합니다. 오늘도 술잔은 일본 아리따 도자기 축째때 산 사케잔으로 합니다.
종지 역시 그때 구입한 것입니다. 두세개씩만 구입을 했었는데 더 구입할걸 하는 미련이 많습니다.
붕어 모양의 종지는 올해 강진 청자 축제때 강진에 갔을때 구입한 도자기 그릇입니다. 물가에서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술병은 이천 도자기로 가운데 양쪽이 움푹 들어가서 손으로 잡고 술을 따르기가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신선한 야채로 한상 차렸습니다.
돼지 목살과 갈매기살을 준비했습니다. 마정지 근처에 금천 축산도매센터에서 구입을 했는데 마정지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곳으로 도매라서 가격도 저렴하고 돼지 냄새도 안나는게 아주 맛있습니다.
천안에 사시는 충청지부장이신 햄릿님도 잠시 들리셔서 같이 즐거운 식사를 합니다. 저희 동료분들과는 첫 만남이지만 아주 전부터 알던 사이처럼 많은 대화를 하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 조황, 조행기 > 화보조행기 > 양어장
제 직업의 특성상 출장이 많은 관계로 가끔씩 출장지에서 짬낚내지는 모텔에서 숙박을 하는게 아니라 낚시터에서 숙박을 해결할때가 간혹 있습니다.오늘은 천안 흥타령 축제가 열리는 천안으로 회사 선후배님과 1박2일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다음날 새벽에 일을 하러 나가야 하기에 어짜피 몇시간 잠을 자느니 낚시터에서 낚시나 하자는데 의기투합하여 천안의 마정지에서 하룻밤 보내기로 합니다.
지난 5월에 오고서는 오랜만에 들린 천안 마정지의 모습입니다. 여기도 물이 좀 빠져서 저수율이 70%정도 된다고 합니다. 날씨가 화창하면 좋으련만 구름이 잔뜩 꼈네요.
마정지의 랜드마크라고 할수 있는 2층 테라스 좌대의 모습입니다.
실내 방안의 모습입니다. TV,냉장고,에어컨에 온수보일러가 설치되어 있어서 오늘 따뜻하게 등 지지며 잘수 있을거 같습니다.
4인 가족이 넉넉하게 지낼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래서인지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출조객이 많아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좌대를 잡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저랑 같은 일을 하시는 선배님으로 저에게 낚시를 가르쳐주신 사부님이십니다.항상 넉넉한 웃음으로 후배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시는 뚝배기같은 선배님이십니다.
후배님에게는 제 낚시대 2.5칸 한대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오늘 두분과 함께 마정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희 좌대 앞에 부부가 낚시를 오신거 같으신데 찌를 입수시키는 모습이 낚시를 많이 해 보신 여조사님이신거 같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2층이 있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붕어 모양의 종지는 올해 강진 청자 축제때 강진에 갔을때 구입한 도자기 그릇입니다. 물가에서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천안에 사시는 충청지부장이신 햄릿님도 잠시 들리셔서 같이 즐거운 식사를 합니다. 저희 동료분들과는 첫 만남이지만 아주 전부터 알던 사이처럼 많은 대화를 하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돌판구이에는 뭐니뭐니해도 돌판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해야 완성이 됩니다.
저녁 식사 후 후배님이 몸통까지 올리는 찌올림에 챔질을 했더니 붕애가 인사를 했습니다. 그래도 붕어 얼굴을 보았다면서 즐거워 하네요.
저도 준수한 씨알의 붕어를 한수 했습니다. 낮에는 잔씨알의 붕어가 나오더니 밤이 깊어지니 씨알이 점점 나아집니다.그 후로도 이런 붕어가 몇수 더 나왔지만 다음날 새벽에 일하러 가야 하기에 12시까지만 낚시를 하고 취침을 하였습니다.붕어를 살림망에 넣질 않아서 조과 사진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직장 선후배님과 캠낚같은 붕위기를 만끽하며 일조삼락 하였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새벽에 일을 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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