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군계일학 충청지부 송년회 모임을 얼마전 군계일학 동호인 송년대회 우승을 자축하는 자리를 겸해서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합니다. 이번 회식은 그때 받은 상금인 지부 회식비로 회원님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점심식사를 합니다.

청주에 꽤 유명한 맛집인 강산이라는 음식점에서 충청지부 송년회를 합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입맛을 고려해서 송년회식 장소를 정한다는게 쉽지가 않은데 청주에 사시는 수진아빠님께서 송년회 장소를 여러곳을 물색하셔서 최종적으로 이곳으로 정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저희만 방을 따로 사용할수 있어서 좋았고 음식이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모두 만족할만한 곳이어서 제대로 장소 섭외를 한거 같습니다. 모두들 음식이 괜찮다는 평이었는데 지면을 통해 장소 섭외하느라 고생하신 수진아빠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을 하지는 못했지만 대부분 참석하신 회원님들께서 가족동반으로 오셔서 모처럼만에 지부회식 분위기가 더욱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진행이 된거 같습니다.

오늘 만큼은 회원님들 부인과 아이들에게 점수 좀 따시는 날인거 같습니다.ㅎㅎ

송년대회에 충청지부를 대표해서 선수로 출전하여 영예의 우승을 쟁취한 영광의 얼굴들입니다. 여기에 참석을 하지 못하신 선수분도 몇분 계시지만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오늘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는 즐거운 식사 자리가 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음식점의 대표 메뉴가 돼지 갈비라고 합니다. 양념이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진한 양념맛이 괜찮았습니다.

삼겹살도 칼집을 내어서 골고루 잘 익어서 먹기 편한거 같습니다.

숯불에 맛있는 돼지갈비 투척 해 봅니다.

돼지갈비를 타지 않게 잘 익히려면 자주 뒤집어 줘야 합니다. 노릇노릇 잘 익은거 같습니다.

잘 익은 돼지갈비 한점을 상추에 얹고 파저리와 마늘에 쌈을 만들어 안주를 준비한 다음

건배를 합니다.

올 한해 수고들 많으셨고 내년에도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맥가이버 고문님과 수진아빠님도 건배하시죠!

 오늘 참석하신 회원님들 대부분이 가족과 함께 오셨기에 더욱 뜻깊은 송년회가 된거 같습니다.

주말과부로 지내신 사모님들 오늘 만큼은 맘껏 드시고 내년에도 남편분들 낚시 티켓 많이 끊어 주시길 바랍니다~~~

짜세님께서 귀여운 붕어빵 아드님과 포즈를 취해 봅니다.

먹는거보다 핸드폰에 빠진 이 아드님은 뭘 보고 있는걸까요?

78수님 두 따님께서 승리의 V 를 날리네요.

늘 정출에 아드님과 함께 하는 흰죽사발 부자이십니다. 낚시 실력이 아빠를 닮은건지 아주 과묵하게 낚시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년에도 함께 열심히 낚시하는 모습 보여 주세요.

금강사랑님도 아드님과 함께 참석을 하셨는데 내년에는 같이 출조하셔서 흰죽사발님 아드님과 친구하면 될거 같으네요.

쌓이는 소주병만큼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갑니다.

쓰디쓴 소주잔에 마음의 정을 담아서 드립니다.

초심 총무님 올 한해 충청지부 살림을 맡아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열심히 지부를 위해 일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맘껏 즐기시고 내년에도 지부를 위해 힘써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의좋은 형제 같으시네요.ㅎㅎ

희동이님 충청지부의 스마일이십니다. 늘 웃으시는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이번 송년대회 우승과 개인상 2위를 하신 벽돌님께 수고하셨다고 한잔 드시라고 합니다. 

벽돌님 쭉 들이키세요!

안주는 희동이님께서 바로 입에 넣어 주시는데 맥가이버 고문님 이해해 주시겠죠?

벽돌님 너무 쑥스러워 하시는 모습이 순수해 보이십니다.

이 모습을 유심히 쳐다보던 짜세님의 공주님께서

환하게 웃네요.

여섯식구님께서 폭탄주를 제조하여 한잔씩 하십니다. 점점 분위기가  오르는거 같습니다.

맥주의 양만큼 폭탄주의 양도 늘어만 갑니다.

여섯식구님께서 폭탄주를 제조 하시는데 소주잔을 겹쳐셔 술을 따르는게 새로운 폭탄주 제조법인거 같습니다. 궁금해서 알아 보니 겹친 부분까지 소주를 따르는게 황금비율이라고 합니다.

그러더니 맥주병을 따지 않고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어서 맥주를 흔든 다음 소주를 담은 맥주잔에 맥주를 따르니 마치 칵테일을 제조 하듯이 거품이 나오면서 멋진 폭탄주가 제조가 됩니다.

정확하게 맥주를 넘치지 않게 하는 신공을 보여 주십니다. 대단한 기술입니다.

여섯식구표 폭탄주 한잔들 하시지요!

벽돌님께서 흰죽사발님께 송년대회의 긴장감이 감돌았던 마지막 명승부의 순간을 열심히 설명하시는거 같네요.

이 모습을 78수님이 흥미진진하게 바라보고 계십니다.

송년대회의 무용담은 밖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충청지부의 다크호스 맨정신님께서 그날의 짜릿했던 승부를 얘기하고 계십니다.

본인이 아니었으면 충청지부가 우승을 못했을수도 있었다고 무용담을 늘어 놓고 계십니다. 그날 맨정신님께서는 한마리의 조과를 거두셨는데 1위와 2위의 차이가 불과 2마리에 불과하였기에 만약 본인이 꽝을 치고 2위팀이었던 서울B팀이 한마리 이상을 더 했으면 충청지부가 우승을 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날 하우스 출조가 두번째라고 하시는데 충청지부 선수로 뛰신게 대단하십니다.ㅎㅎ

이 얘기를 듣고 계신 맥가이버 고문님께서 맨정신님이 하우스 두번 출조에 선수로 참여 했다는 말을 들으시고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시네요.

 수진아빠님께서 하우스 한번 출조한 맨정신님도 선수로 참가했는데  맥가이버 고문님께서는 왜 선수로 출전을 못하셨냐고 놀리시네요.

그 다음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두분의 표정에서 그 답을 알수가 있습니다.

결과는 바로 이렇게 되었습니다.ㅎㅎ

충청지부 우승을 기념하여 치루어진 송년회 행사가 회원 여러분들의 가족과 함께 단란하고 행복한 시간이 된거 같습니다.

내년에도 더욱더 발전하면서 회원간에 돈독한 정을 나눌수 있는 충청지부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충청지부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