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최근 낚시사랑과 군계일학 등등 각종 포탈사이트에 올라오는 정보를 보니 아래사진과 같이 붕어들이 상류권으로 올라붙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아직 중부권낚시터는 조황이 주춤한것이 사실이지만 이곳 아산권의 평지형 저수지들은 수초권으로 산란자리를 보러다니는 붕어들의 이동이 시작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큰 마릿수는 아니지만 수입붕어와 토종붕어가 고르게 낚여 올라온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이정도 마릿수면 뭐 훌륭한것 같습니다

  필자는 봄 시즌이 되면 제일 먼저 아산권을 찾는 습관이 있습니다

주로 관리형낚시터는 경기 중북부권에 많이 밀집이 되어있으며 전라도,경상도권에는 주로 관리형낚시터보다 노지낚시터가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중간지점의 충남 아산권의 노지형 관리형낚시터들은 중부권에서도 전라도,경상권에서도 중간지점이기에 많이들 찾아주시는 지리적인 이점도 보여줍니다

중부권에 거주하시는 조사들은 그나마 따뜻한 남쪽으로 찾아오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충청남도 아산권의 관리형낚시터들입니다

  죽산지는 하류의 잔교포인트를 제외한 모든곳이 일정한 수심층을 보여주는 평지형낚시터라 봄낚시가 아주 잘되는곳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기상청의 소식을 보니 예산과 아산권에 폭설과 우박 돌풍소식도 잡혀있던데 잡던 못잡던 쌩고생을 하던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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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낚시터탐방

    최근 올라오는 조황소식을 보니 죽산낚시터의 붕어들이 수초가에 올라왔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지기님과 통화를 해보니

낱마리 혹은 20여수이상의 많은 마릿수를 올리신 조사님들도 간혹 있다고 합니다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첫 촬영의 목적지로 선택한곳은 충남 아산시 선장면에 위치한 죽산낚시터입니다

긴 겨울 끝으로 우리 곁에 살며시 다가온 봄, 하지만 아직도 봄을 느끼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죽산낚시터의 수상방갈로 이용요금표 입니다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작년 가을에 찾아오고 오래간만에 찾아오는 죽산낚시터

 오늘 이곳에서 필자는 하루를 지내보며 이곳의 분위기와 시설 그리고 조황까지 살펴보는 하루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관리실로 들어가 커피한잔으로 이날의 촬영을 시작합니다

 하류 제방권에 위치한 잔교좌대의 모습입니다

                       봄낚시에 꾸준한 조황을 보여주는 잔교포인트는 죽산낚시터의 봄철 인기포인트라고 합니다

 이제 배를타고 한바퀴를 돌아보며 좌대배치와 시설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죽산지의 많은 수상좌대들은 전부다 수초권으로 이동배치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수초권의 평균수심은 1.0~1.5m 짧은찌는 필히 챙기셔야 합니다

 멋들어진 수초포인트가 참 좋아보입니다

 물론 봄이라 바람이 터지는것은 당연한것이지만 평상시에 부는 바람하고는 풍속이 다릅니다

 오늘 낚시가 심히 걱정은 되네요

 필자가 오늘 낚시를 해보니 물론 입질이 좋은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로 입질이 아주 예민하여 바람이 부는 오후에는 낚시가 눈이 상당히 피곤하였습니다

 저부력의 찌와 예민한 채비는 필수로 준비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곳은 참고로 붕어 대물낚시터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대편성의 대편성이 많은 곳이긴하지만 이곳에서의 낚시는 다대편성이라도 저부력의 찌와 관리형 양어장에서 하듯 예민한 채비는 필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노지에서 붕어대물하던 습관으로 무거운찌와 둔탁한 채비라면 이곳에서 붕어를 상면하는건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이동중 철수하시는 조사님의 살림망을 들여다봅니다

 어림잡아 30여수는 넉넉해보이는 튼실한 붕어들입니다..축하드립니다

     이곳의 많은 마릿수를 낚는 조사님들을 유심히 보아하면

관리형낚시패턴의 가는 원줄과 가는 목줄 그리고 작은 바늘과 미끼운용   

주로 수입붕어를 잡는 타 관리형낚시터하는 낚시패턴을 구사하시는분들에게는 대박 마릿수를 수도없이 많이 보았지만,

둔탁한 찌와 둔탁한채비 어디 쌩노지에서 대물붕어를 잡는 그러한 채비로는 낱마리 조황밖에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어디 낚시터를 가나 그곳에서 잘먹는 미끼와 낚시터 마다 컨셉이 다르기에 채비는 상황에 맞게 항상 변경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잠시 하늘이 개이는듯 하다가 금세 구름으로 뒤덮혀지네요

 잠시 이동중 3~4인용 좌대에 올라가 시설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좌대 내부는 빠짐없는 구색을 보여줍니다

 냉장고 , 에어컨 ,온돌시설 , TV , 커피포트의 모습도 보이네요

 성인남자 3~4명은 넉넉히 이용가능한 규모입니다

 이제 필자도 진지로 돌아가 오늘의 낚시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줄 때문에 긴시간 낚시를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저녁 9시정도까지만 낚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떡밥은 필자가 가장 많이 애용하는 라이어 딸기글루텐

 1시간 정도 집어하니 잔챙이 들이 집어가 되었는지 드문드문 올라와주네요

 하지만 입질이 너무 약하고 예민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급속도로 흐려지며 마른벼락도 치네요

 오는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왜 이모양인지

            하지만 잊을만하면 붕어는 나와주니 심심하지는 않네요

 필자의 옆좌대에는 제법 큰 붕어를 낚으신 조사님의 낚시대가 활처럼 휘어지네요

 현재시간 오후5시30분경

 이른 저녁식사를 한후 잠시 낚시를 하였지만 기상청의 예보가 기가막히게 맞아 떨어지네요

돌풍과 우박 그리고 폭설로 더이상 낚시를 진행할수가 없습니다

아쉽지만 다음날을 기약합니다

 새벽에 어찌나 우박이 쏟아지던지 시끄러워서 잠을 못이룰정도...

 냉수대까지 잡힌 상황이라 낚시상황은 더더욱 안좋을것이란 판단을 합니다

실제로 오전낚시를 해보니 어저께 드문드문 나와주던 작은 붕어들도 입을닫은건지....추워서 깊은곳으로 가버렸는지...더이상의 입질을 볼수 없었습니다

 평일이라 많은 조사님들을 만나볼순 없었지만 잠시 돌아보니 못낚은 조사님들이 많네요

 갑자기 급강하여 떨어진 기온에 낚시는 포기해야겠네요

 붕어들을 수초가를 떠나 깊은곳으로 이동한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물에 손을 넣어보니 완전 얼음물 입니다..엄청 차갑네요

필자가 찾아간 이날은 그야말로 최악의 날씨였습니다

 필자의 옆좌대에서 낚시하신 "낚시갤러리"회원 조사님은 그래도 낱마리의 붕어와 잉어까지 마릿수를 하셨네요

 분명히 쉽지않은 낚시였을텐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낚싯대를 던지면 금방이라도 슬며시 찌를 올릴 것만 같은 멋진 포인트지만 비와 우박과 눈까지 쏟아지는 악천의 날씨속에 많은 조황을 볼수 없었던 하루였습니다             

죽산지는 포인트가 워낙 들쭉날쭉하니 낚시대는 칸수대로 여러대를 챙기시는게 유리할듯 싶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봄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입니다

이곳 죽산지는 배스의 유입이 안된곳으로 자연조성이 잘되어있습니다

더불어 잔챙이붕어들과 치어의 성화가 있을수 있으니 집어제는 적절히 투여하는 낚시가 효율적일수 있다는점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철수전 대형 수상방갈로의 내부를 들여다보겠습니다

동호회의 번출때 사용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7~8명이 낚시해도 불편함없는 큰 규모를 보여줍니다

죽산지의 좌대 전체는 TV,에어컨,온돌시설,냉장고까지 모든것을 완비하고 있었습니다

  실내는 성인남자 5~6며은 大자로 뻗어서 잘정도의 큰 규모를 보여주었으며   

또한 작년에는 이동식 화장실이 배치되어있었지만 올해는 모든 좌대를 거품식 화장실로 교체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가스배출기 때문인지 화장실 내부에는 전혀 냄세도 안나고 쾌적한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