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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 (주)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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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
자연지 보기 정안면 소류지 자연지 보기 작성자 : 솔바람소리 등록일 : 2023.04.18 ![20211212072819_wtis[1].jpg](/DataFiles/cheditor/attach/2023_04/20230418174606_zobvfhnk.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지난주 주말 공주에 살고 있는 밤지기님이 조용한 소류지가 있으니 출조 한번
하자고 연락이 와서 소류지 주소를 받아서 밤낚시 준비를
하고 나서 정안면으로 향 한다
집에서 50km정도 되는 거리라서 서두르지 않고 달려 가다 보니
금방 목적지 제방이 눈에 들어 온다
먼저 도착한 조우님들은 대를 펴고 낚시를 하고 있다
천안땡국이님도 열심히 낚시를 하고 있다
천안꽝맨님도 장대로 셋팅을 하고 있다
멀리 밤지기님은 잔챙이 붕어를 몆수 걸어 냈다고 한다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적으로 하고 갑자기 불어 오는
돌풍에 낚싯대를 펴기가 힘이 든다
시골 동네 아주 조그만 소류지 약1000평 정도 되어 보인다
예전에 농사지을 목적으로 물을 가둬 놓았던 방죽 아니면 둠벙 크기라고
생각 하면 된다
한바퀴 둘러 본 후 마땅한 자리가 하나 있어 장비를 옮기고 나서
서두르지 않고 대를 펴 본다
대를 펴는데 비가 내린다 비가 많이 내리면 본부석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여유 있게 대를 펴 본다
수심은 2m50cm정도 나온다 그리 깊지가 않고 물색도 좋아 보인다
중간중간 말풀이 있고 바닥도 깨끗한 편이다
여기 소류지의 정보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하룻밤
놀다갈 생각으로 대를 폈다
이런 소류지 하나 만들어 놓고 자연을 벗삼아 즐기고 싶은
생각을 하는 꾼들이 많을 것이다
대를 모두 펴고 나니 빗방울이 제법 내려서 조우님들도 점심식사를 하자고 해서
본부석으로 가 본다
빗방울 소리가 들리니 소주 한잔 생각이 나서 오징어 볶음으로
조우님들과 소주 한잔 기울인다
1시간정도 시간이 지나 가니 내리던 비도 멈추어서
낚시를 한다
예쁘게 올라오는 찌가 몸통을 찍는다 챔질을 하니 작고 눈망울이
예쁜 작은 붕어가 나온다
오늘 낚시대 편성은 36대부터 47대 까지 8대를 폈다
어느덧 우리 주위는 푸른색으로 변하고 있다
처음 도착 했을 때는 짧은대 편성을 생각 했었는데 말풀옆으로
편성을 하다 보니 짧은대를 펴지 못하였다
갑자기 옆에 있더 조우가 큰놈을 걸어 내다 목줄이 터지는 것을 눈으로
목격을 하니 은근히 밤낚시 기대가 된다
비가 더 내려야 가뭄이 조금은 해갈 될것 같은데 조금만 내려서
많이 아쉽다
밤지기님도 7치 붕어를 몆수 걸어 내고 밤에는 자생새우를 채집해서
미끼로 사용 하려고 채집망을 던져 놓고 있다
동네 사람들도 담가 놓은 새우 채집망을 가지러 오기도 한다
소류지 옆으로 공터가 있어서 캠핑을 즐기면서 낚시 즐기기에는
나름 좋은 장소처럼 보인다
작은 소류지라서 8명 정도는 넉넉하게 앉을수 있다
멀리 밤지기님이 앉은 포인트는 약50m정도 발품을
팔아야 앉을수 있다
오렌만에 산속 소류지에 앉아 있으니 산새소리와 푸른 경치를
구경 하니 마음까지 편안 해 진다
3월부터 4월중순 까지 낚시 행사가 있어 행사에 참석 하다 보니 여유로운
낚시를 할수 없었는데 오늘은 주변 경치 구경을 하면서
낚시에 집중을 해 보려 한다
밤지기님.천안꽝맨님이 저녁식사 준비를 하자고 해서
본부석으로 놀라가 본다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 어둠이 내리고 서로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1516540677_2946[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2304/20230417172428_bikq.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밤낚시가 시작 되면서 첨벙거리는 소리도 간간히 들려 오고 헛챔질 하는
소리와 아쉬움이 섞여 있는 소리도 들린다
채집한 새우를 사용해 보았는데 새우를 물고 나오는 붕어 사이즈가
생각 보다 크지 않았다
옥수수를 먹고 나오는 붕어 사이즈가 새우 미끼에 나온 붕어 보다
크고 빵도 더 좋았다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작은 씨알의 붕어의 얘쁜 찌올림을 보고 늦은밤 까지 낚시를 하고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새벽05시에 포인트로 내려 간다
조용하고 한가로운 산속 소류지의 아침 입질은 하는데 작은 붕어만 나온다
작은 붕어가 나오지만 찌올림은 대물처럼 천천히 올라와서
찌맛은 많이 보았다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은 이런 소류지에서 자연과 함께 하면서 낚시를
즐기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하룻밤 잘 놀았고 주위 쓰레기를 정리 하면서 천천히 철수준비를
해 본다
월척되는 붕어는 뽕어분글루텐에서 입질을 받았고 나머지는 옥수수와
자생 새우로 입질을 받았다
물건너에서 밤낚시를 한 밤지기님도 8치 정도 되는 붕어를 몆수 만났다고 한다
그러면서 붕어 보다 찌올림이 더 좋았다고 한다
조우님들과 좋은 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간단하게 누룽지탕으로
추웠던 몸을 녹이고 나서 다음을 기약 하고
집으로 향 한다
앞으로는 종종 경치 좋은 산속 소류지를 찾아 자연과 함께 붕어 낚는 것 보다
즐기는 낚시를 많이는 못 해도 가끔씩은
해 보려고 생각을 한다
![1443933034_7473[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2304/20230417172336_fsg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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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꾼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소류지입니다.
이런 곳은 그냥 발받침의자대 다리 올려 놓고
파라솔 그늘에서 찌만 바라봐도 힐링입니다.
거기에 손맛까지 몇 수 하였으니 금상첨화입니다.
2023-04-19 10:15:52 기사도일지매 멋진 그림 잘보고 갑니다^^
늘,안출 하세요~
2023-04-19 12:49:14 레박이 그림 좋습니다.
힐링낚시터로 똭일것만 같습니다~~~ ^^
2023-04-19 15:09:54 [솔바람소리님의 다른글] + 전체 : 245 페이지 : /10자연지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 둔포천 (2) 솔바람소리 2025-02-03 180 244 입장면 소류지 (1) 솔바람소리 2024-12-18 540 243 공주 장자못 (1) 솔바람소리 2024-12-01 540 242 입장 소류지 (1) 솔바람소리 2024-11-21 435 241 당진 고대면 옥현리 (2) 솔바람소리 2024-11-12 400 240 화산천 (2) 솔바람소리 2024-11-05 419 239 천안 소류지 (1) 솔바람소리 2024-10-29 457 238 당진 석문면 수로 (2) 솔바람소리 2024-10-23 546 237 둔포천 (3) 솔바람소리 2024-10-13 345 236 신시지 (2) 솔바람소리 2024-09-24 463 235 천안 소류지 (2) 솔바람소리 2024-09-11 422 234 안성 소류지 (1) 솔바람소리 2024-08-28 379 233 다시찾은 천덕제 (1) 솔바람소리 2024-08-21 532 232 안성 소류지 (3) 솔바람소리 2024-08-13 686 231 천덕제 (1) 솔바람소리 2024-08-04 387 230 안성 소류지 (2) 솔바람소리 2024-07-17 502 229 안성 소류지안&간월호 (3) 솔바람소리 2024-06-26 467 228 둔포천 (2) 솔바람소리 2024-06-18 536 227 유구 소류지 (2) 솔바람소리 2024-06-03 722 226 아산 소류지 (2) 솔바람소리 2024-05-23 528 225 안성 소류지 (3) 솔바람소리 2024-05-08 572 224 아산 소류지 (3) 솔바람소리 2024-04-24 644 223 남양호 홍원리 (1) 솔바람소리 2024-04-17 494 222 삽교호 본류 (3) 솔바람소리 2024-04-09 403 221 안성 소류지 (3) 솔바람소리 2024-03-27 384 -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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