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봄이 성큼 다가와 산에는 진달래 개나리가 만개를 하고 꾼들은 귀동냥을 하면서

출조지를 선택을 하게 되는데 간척지는 많은 꾼들이 포인트마다

자리를 잡아서 앉을 자리가 없어 미련을 버리고

소류지로 출조를 해 본다

 조우님들과 천안 성환의 소류지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소류지로 향 한다

목적지에 도착을 하고 물속을 보니 물속에 말풀이 훤하게 보이고

물이 맑아 다시 마땅한 소류지를 찾아 나선다

 한시간 정도 돌아 다니고 나서 안성의 소류지를 찾았다 상류로 올라 가 보니 

마땅한 포인트가 있어 내려가 보았다

바람도 많이 불어 오는데 바람도 막아 주어서 하룻밤 쉬어 갈만한

포인트라 장비를 내려 본다

발판은 필요 없고 땅꽂이와 받침틀만 챙겨서 내려 가 본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서둘러 대를 펴고 밤낚시 준비도 해 가면서

새우 채집망도 던져 넣는다

긴대는 나무에 걸려서 38대 이하로 대편성을 하였다

붕어가 떼를 지어 돌아 다니는 모습도 보여서 밤에는 가라 앉을것 같고

밤낚시에 입질이 들어 올것 같아서 기대감이

조금 생긴다

 수심은2m50정도 나온다 지난 여름에 월척을 한마리 낚은적이 있고

배스 블루길 없는 토종터 이다

물 건너에도 꾼들이 먼저 들어와 자리를 잡고 대를 펴고 있고

갈대가 있는 포인트라 붕어가 나올것 같다

밤낚시 준비를 마치고 나서 조우님들과 저녁식사 준비를 하려고 

본부석으로 가 본다

옥수수 와 새우에 입질이 없으면 글루텐을 사용 해 봐야 할것 같아

글루텐도 준비를 해 본다

부대찌개와 쭈삼겹살에 소주 한잔 해 가면서 맛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어둠이 내리 면서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 한다

수면위에서 노는 붕어들은 많은데 입질하는 붕어가 없고 늦은23시 까지 낚시에

집중을 해 보았는데 바람이 앞에서 불어 오고 추워서 잠시

휴식을 해 본다

 04시에 일어나 보니 낚시를 하지 못할 정도로 바람이 불어서 바람이 멈출때 까지

쉬고 밖에 나가 포인트로 이동을 해 본다

 어젯밤에 달아 놓은 미끼는 그대로 찌의 이동도 전혀 없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시간이 조금 있어서 이번에는 글루텐 미끼로 교채 해 본다

 어제 밤낚시를 하면서 소류지 수면위에 있는 찌의 불빛이 몇개인지 확인 해 보니

41개의 찌 불빛이 확인 할수 있었다

 그러나 그 어디에서도 입질이 없고 조용하고 아무일 없이

밤이 지나갔다

 계곡지라 아직은 이른감이 있는것 같았다 입질이 없을 때는 미련없이 철수

준비를 서둘러 한다

 낚시 하기전 동네 주민이 낚시 하는 것은 좋은데 쓰레기는 절대 버리지 말라는 말을 듣고

주위 쓰레기와 담배꽁초 까지 깨끗하게 치웠다

저수지 주변 매화 나뭇가지에서 매화꽃 망울은 금방이라도 터질듯 보이고

활짝 터진 매화꽃은  화려하지 않고 예뻐 보인다

 계곡지는 아직은 이른감이 있어 보인다 4월 중순 정도 되면 상류쪽에서

손맛을 볼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 다시 한번 도전해 보리라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향 한다

요사이 붕어가 없는 장소만 찾아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낚시란 다음을 기약 하면서 다음 출조를 기다리는 마음이

있어야 출조 하는 발걸음도 가벼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