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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
자연지 보기 한강 지천에도 붕어가... 자연지 보기 작성자 : 송우 등록일 : 2013.09.19 
장남이라 명절을 집에서 준비하는 저는명절 전날이면 집에서 쫒겨(?) 나곤 합니다.집사람과 같이 시장을 가거나 집에 있으면저는 항상 "음식은 넉넉하게 준비하여야 한다" 는 주장.그것을 잘 아는 집사람은 이제 명절 전날이면 왕따(?)를 놓고 나갔다 오랍니다.나이들어 집에서 왕따(?) 당하면 명절 전날 갈곳이 마땅치 않게 마련...ㅎㅎ연휴 첫날 서울 근교에서 짬낚시.매우 가까운 곳이나 분위기는 몇시간 달려간 강원도 산속 분위기가 납니다.
집에서 출발하여 약 40분.물속에는 다슬기가 기어 다니고물밖으로는 반딧불이가 날라 다니는 곳.후배 조우 몇명과 약속된 장소로 갑니다.이날은 유속이 심하여 찌가 제대로 서지를 못하는 상황.그러면 어떠랴 끝보기 낚시를 하면 되지 않겠는가???1~2대의 대편성을 마치고,낚시하는 메카도로님.
오후 5시30분경 올라온 월척급의 붕어.강붕어답게 힘 좀 씁니다.
망에서 꺼내어 사진 찍는다고 하다가 자동 방생.아마 돌아가서 "오늘 죽을뻔 하다가 간신히 도망나왔다"고 자랑을 할 것 같습니다...ㅎㅎ녀석 그러지않아도 풀어 줄텐데...^^시간이 흘러 집에서 전을 부치고짬낚을 나오신 크로우님, 메카도로님과 리틀호동님 부부.맛있는 것을 얼마나 많이 가져 왔는지.강변에서 막걸리와 함께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3명의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포스.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결코 밀리지 않을 것 같은 ...ㅎㅎ좌측부터 강호동을 닮았다고 해서 리틀호동님, 크로우님, 리틀호동 집사람 그리고 메카도로님...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각자 전투 태세로 돌아가는 순간.메카도로님의 낚시대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ㅎㅎ랜턴으로 비추어 강건너 수초에 쳐박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건지는 모습...이전에는 잠시 자리를 비운 메카도로님의 낚시대가 끌려 가는 것을황급하게 쫒아가서 잡다가 물에 빠지는 바람에 ...ㅠㅠ
이렇게 짬낚시를 즐기고 저는 밤 10시쯤 조기 귀가.물에 빠지는 바람에 추워서 있기가 ... ㅎㅎ자동 방생된 붕어보다 조금 작은 붕어들.요즘 낚시 전성기를 맞고 있는 크로우님이 찰칵...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맛있는 먹거리와 좋은 경치 잘 즐기고 왔습니다.그리고 한강의 지천에도낚시 허용구역이 있고 또한 실한 붕어들이 있다는 것을확인한 의미있는 짬낚시였습니다모두들 해피 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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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 쫒겨나고(?), 왕따(?), 매우 영리한 작전.생각보다 기민하십니다.
언제부터인가 명절 전 외출하는 남정네가 배짱 좋은 사내가 되었으니 이런 젠장..........
기 좀 펴고 삽시다. 씩씩하고 듬직한 세 사나이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2013-09-19 12:17:49 송우 몇군데 조행기를 포스팅 하였는데 반야님의 덧글이 가장 예리하셨습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2013-09-21 13:04:18 쭌! 한강 어딘지 주변환경이 좋고 즐거운 낚시를 하셨군요.. 2013-09-19 13:36:52 송우 다음에는 한강을 가볼까 합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2013-09-21 13:05:15 붕어조련사 낚시대는 건지셨는지요?
조행기 잘보고갑니다.2013-09-22 00:53:47 송우 낚시대는 건졌지요...^^ 아무튼 붕어들이 꾼보다 한 수 위라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2013-09-22 03:45:56 봉쥬르 한강부근에 그런데가잇어요.좀 알려주세요 2013-09-27 05:27:54 [송우님의 다른글] + 전체 : 34 페이지 : 120/2자연지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 출조 2박3일 - 3번의 실패 (7) 송우 2018-06-03 2,629 33 양근섬 짬 낚시 (5) 송우 2018-05-28 3,409 32 자라섬 낚시 여행 : 5/20~5/23 (4) 송우 2018-05-24 3,333 31 뜻하지 않은 문산천 보(洑)낚시 ... (10) 송우 2017-09-23 3,405 30 불정면 막의교 윗보에서 ... (6) 송우 2017-09-19 2,801 29 세월은 흐르는 강물처럼 (8) 송우 2017-09-03 3,922 28 북한강 동구래섬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4) 송우 2017-08-20 3,955 27 파라솔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1) 송우 2017-08-11 4,289 26 추억속의 낚시터를 찾아서 (4) 송우 2017-07-30 3,740 25 물소리바람소리 - 나도 모델이 되고 싶어 ... (8) 송우 2017-06-16 4,349 24 물소리바람소리 - 시간이 멈춘 강원도 계곡지에서 (8) 송우 2017-06-08 3,966 23 물소리바람소리 - 갈수기에 만난 남한강 붕어 (12) 송우 2017-06-03 3,811 22 물소리바람소리 - 충주 둠벙과 괴산 소류지 (10) 송우 2017-05-27 4,529 21 평구역에서 말을 갈아 타고 ... (1) 송우 2017-05-18 3,213 20 충주 남한강 둠벙에서 만난 인연 (3) 송우 2017-05-11 3,150 19 물미에서 만난 홍천강 붕어 (6) 송우 2017-04-26 3,983 18 개인 납회 - 함안 덕남수로에서 4박5일 (3) 송우 2016-12-04 3,907 17 남한강 최고(?)의 포인트에서 (1) 송우 2016-10-05 4,043 16 여섯명의 부인과 스물두명의 자식 (2) 송우 2016-10-01 4,617 15 특별한 만남 (1) 송우 2016-09-28 4,375 14 滿員 평택호 대신 항곡지에서 (3) 송우 2016-09-17 5,262 13 4년만의 재회 (5) 송우 2015-06-01 9,299 12 Adieu 2013 !!! (11) 송우 2013-11-29 4,485 11 늦가을 마도수로 (7) 송우 2013-11-06 6,345 10 온라인 카페 통합 납회 및 대회 스케치 (8) 송우 2013-11-04 3,760 -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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